굽네 플레이타운, 청년과 기술, 감성이 만나는 새로운 문화공간으로 확장
홍익대와 함께한 AI 영상제…20대의 시선으로 브랜드와 삶을 다시 묻다
굽네치킨이 운영하는 복합 문화공간 ‘굽네 플레이타운’이 단순한 브랜드 체험 공간을 넘어, 청년 창작자와 기술, 문화가 교차하는 창작 플랫폼으로 주목받고 있다. 지앤푸드는 최근 홍익대학교 미술대학과 협업해 ‘제2회 AI 영상제 – 스무 살의 장면들, 그리고 AI’를 개최하며, 브랜드와 예술이 만나는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했다.
이번 영상제는 단순한 전시를 넘어, 청년의 감정과 질문, 그리고 시대적 감각이 기술과 결합해 새로운 이야기로 재탄생하는 과정을 담아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특히 ‘스무 살’이라는 키워드는 불안과 설렘, 선택과 가능성이라는 복합적인 감정을 상징하며, 이를 AI라는 도구를 통해 시각화했다는 점에서 젊은 세대의 정서를 섬세하게 포착했다.
굽네 플레이타운은 ‘누구에게나 열린 놀이터’라는 콘셉트 아래 운영되는 플래그십 스토어로, 건강한 오븐구이 철학을 체험하는 공간이자 청년 예술가들의 실험과 교류가 이루어지는 플랫폼으로 확장되고 있다. 현재 홍익대학교를 비롯해 이화여자대학교, 국민대학교 등 주요 미술대학과의 산학협력을 통해 창작 기반을 넓히며, 브랜드 경험을 문화적 경험으로 전환하는 새로운 시도를 이어가고 있다.
이번 영상제는 홍익대학교 아트앤디자인밸리 프로그램의 수업 결과물을 기반으로 기획됐다. ‘AI 디자인프로젝트’와 ‘AI 브랜드창업워크숍’에 참여한 19명의 학생 작가들은 총 23편의 영상을 선보이며, 각자의 시선으로 브랜드와 삶을 연결했다. 작품들은 모두 생성형 AI 기술을 활용해 제작됐으며, 단순한 기술 활용을 넘어 감정과 서사를 담아낸 창작물로 완성됐다.
홍익대학교 시각디자인과 박현주 교수는 “이 수업은 기술을 배우는 데 그치지 않고, 인간이 기술을 통해 더 인간답게 사고하고 표현할 수 있는지를 탐구하는 과정”이라며 “AI는 창작을 대신하는 존재가 아니라, 인간의 이야기를 확장시키는 조수”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작품들은 청년들이 자신의 감정과 고민을 진심으로 담아낸 결과물”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이번 행사는 친환경 운영 방식을 도입해 인쇄물을 최소화하고 디지털 안내 중심으로 운영되며, 지속가능한 문화공간으로서의 방향성도 함께 제시했다. 이는 단순한 전시를 넘어, 가치와 철학을 공유하는 공간으로서의 역할을 강화하려는 시도로 읽힌다.
굽네치킨은 2023년부터 홍익대학교와 산학협력을 이어오며 청년 창작자들의 실험을 꾸준히 지원해왔다. 지난해 열린 제1회 AI 영상제에서는 상영작이 국제 영화제에서 수상하며, 신진 창작가의 가능성을 세계에 알린 바 있다. 이러한 성과는 브랜드와 예술이 만날 때 만들어지는 시너지의 좋은 사례로 평가된다.
지앤푸드 관계자는 “굽네 플레이타운은 브랜드 경험을 넘어 청년과 기술, 문화가 만나는 접점으로 확장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청년 예술가들이 자유롭게 실험하고 성장할 수 있는 창작 플랫폼으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제2회 AI 영상제는 3월 31일까지 굽네 플레이타운 3층에서 진행되며,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이 공간은 이제 단순한 소비의 장소를 넘어, 감정과 이야기, 그리고 미래를 상상하는 플랫폼으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