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이 머무는 밤, 소프라노 최정원의 ‘가장 아름다운 노래’

위로와 설렘을 건네는 목소리, 6월의 특별한 만남

2026-04-01     현정재 기자

초여름의 문턱에서, 한 사람의 목소리가 하루를 바꾼다. 소프라노 최정원의 콘서트 ‘가장 아름다운 노래’가 6월 10일 오후 7시 30분 롯데콘서트홀에서 열린다.

이번 공연은 단순한 독창회를 넘어, 감정과 기억을 어루만지는 시간으로 기획됐다. 유튜브 조회수 5천만을 기록하며 많은 이들에게 사랑받아온 최정원의 목소리는 깊이 있는 음색과 따뜻한 표현력으로 관객의 마음에 잔잔히 스며든다.

프로그램은 한국 가곡과 세계 가곡, 오페라 아리아를 아우르며 한 편의 서정적인 이야기처럼 흐른다. 김효근의 ‘첫사랑’, 윤학준의 ‘마중’, ‘연꽃 만나고 가는 바람 같이’ 등 한국 가곡의 대표작들은 우리 정서 깊숙한 곳을 건드리며, 드보르자크 오페라 ‘루살카’ 중 ‘달에게 바치는 노래’와 뿔랑의 ‘사랑의 길’은 감정의 폭을 한층 넓혀준다.

이번 무대에는 지휘자 김광현이 이끄는 프라임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함께하며, 테너 림팍, 피아니스트 문재원, 라임트리프렌즈가 참여해 음악적 깊이를 더한다. 다양한 음색이 어우러지는 순간, 무대는 더욱 풍성한 감동으로 완성된다.

예매는 4월 1일 빈야드 회원 선오픈을 시작으로 4월 2일 일반 오픈된다. 얼리버드 할인과 다양한 할인 혜택이 마련돼 관객의 접근성을 높였다.

한 곡 한 곡이 선물이 되는 밤. 이번 공연은 지친 하루 끝에서 스스로를 위로하고 싶은 이들에게 오래 기억될 시간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