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사와 와인, 소원 추첨 선물이 한 테이블에 놓이는 연말의 작은 축제

첼리스트 미니와 기티라스트 궈니
첼리스트 미니와 기티라스트 궈니

연말의 공기가 조금 더 부드럽게 느껴지는 날, ‘궈니와미니’가 한 해를 마무리하는 송년 번개 음악회를 연다. 올 한 해 응원해 준 친구들과 함께 공연을 보고 맛있는 음식을 나누며, 잠시라도 마음의 짐을 내려놓자는 초대다. 평소 궈니와미니를 만나고 싶었던 사람이라면 누구나 편하게 찾아와도 되는 자리로 꾸린다.

모임은 인사동에 있는 인사동 ‘와인주막 다섯시(카페갤러리)’에서 열린다. 이 공간은 2023년 궈니와미니가 처음 탄생한 곳이기도 해, 이번 송년회는 다시 출발점으로 돌아가 서로의 안부를 묻는 의미를 더한다. 일정은 12월 29일 월요일 오후 7시이며, 회비는 3만 원으로 식사비와 주류 및 음료가 포함된다. 

이날의 포인트는 ‘소원종이’다. 각자 소원을 적어 오면 추첨을 통해 선물을 받는 이벤트가 마련된다. 이은영 작가이 직접 만든 작은 도자기와 꽃 작품을 협찬해 두 명에게 선물하고, 오성만 작가는 작은 나무집 두 채와 핸드폰 거치대 두 개를 내놓아 네 명에게 같은 방식으로 전달한다. 연말에야말로 소원을 적는 행위 자체가 작은 의식이 되는 만큼, 조용히 써 내려간 한 줄이 특별한 기념이 되도록 준비했다.

무대는 궈니와미니의 공연을 중심으로, 까메오 출연진이 더해져 한층 풍성해진다. 강신옥(테너), 김경숙(대금·팬플룻 연주자), 김자숙(모노 연극 퍼포머), 김충근(풀깨비·풀피리 연주자), 박미루(기타리스트)가 함께한다. 현재 약 30명가량이 참석 의사를 전한 상태로, 연말의 ‘좋은 기분’을 함께 만들 사람들을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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